[파이낸셜뉴스]코웰패션은 홈쇼핑에 해외 코스메틱 및 국내 코스메틱을 기획·제작·수입·운영하는 사업을 전개중인 코트리에 지분 62%를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분크’(VUNQUE), ‘헬레나앤크리스티’(HELENA&KRISTIE), ‘옘스코르(HIEMS COR)’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코트리는 라뮤즈, 모스키노쿠션, 갸마르드샴푸, 니콜라이향수, 드퓨어단백질크림 등을 홈쇼핑에 성공적으로 런칭, 운영하며 코스메틱 분야에 탄탄한 노하우를 쌓은 김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코트리 관계자는 “코웰패션의 풍부한 자금력 및 해외 주요 브랜드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해온 경험과 코트리의 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운영 장점을 결합해 기존 국내외 화장품은 물론 이너뷰티를 필두로 건강기능식품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웰패션은 코트리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투자를 결정했으며, 코로나사태 이후 높아진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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