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일제지의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성남피엠센터에서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생산 가동을 위한 시험생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피엠센터에는 대면적 롤투롤(Roll to Roll) 그래핀 양산화 설비 및 12인치 그래핀 제조설비의 2대의 장비가 각각 입고돼 있다.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는 테스트에 따른 프로그램 수정, 공정별 시운전과 추후 양산 가동에 따른 공정 및 품질 표준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또한 12인치 Batch식 그래핀 제조설비 역시 공정별 시운전 단계를 거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관련 대외환경의 변수 등으로 인해 설비입고와 가동이 지연됐었지만 일련의 과정들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 공급체인 기업과 MOU 체결 예정이었으나 미국 내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데 미국 업체가 재택근무가 지속되고 있어 당사에서도 상시적 소통을 강화하며 추후 협력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