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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뿌린 줄 알았네… 우듬지팜 '스테비아 토마토'

설탕 뿌린 줄 알았네… 우듬지팜 '스테비아 토마토'
국내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이 '스테비아 토마토'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에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단맛이 나 망고처럼 단 토마토란 의미의 '토망고'로도 불린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으면 맛은 좋지만 비타민 B1 등 영양소가 손실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스테비아 토마토'는 단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가 적고 영양분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우듬지팜의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토마토는 연동형 유리온실에서 체계적으로 재배됐으며 원격자동 제어를 통한 최적의 환경제공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호연 우듬지팜 대표는 "네덜란드에 가서 스마트팜 영농 교육을 받은 후 하우스 내부의 이산화탄소 공급이 토마토 당도와 생산량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최첨단 시스템과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