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포스터 /사진=평창대관령음악제 사무국
[파이낸셜뉴스] 평창대관령음악제 엠픽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올해는 마스터 클래스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매년 개최한 실내악 아카데미, 내일의 오케스트라와 금년 신규 사업인 금관 아카데미는 이번 음악제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피아노, 바이올린, 바이올린 엑섭트,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바이올린 엑섭트,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은 나이와 지역을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이 가능했고, 강원도 내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 강화하고자 피아노 및 바이올린 부문은 강원도민, 강원도 소재 음악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58명이 지원했으며 22명이 선발됐다.
참여 교수진은 피아노에 손열음 예술 감독을 필두로 바이올린에 스베틀린 루세브와 플로린 일리에스쿠, 오보에 함경, 클라리넷 김한, 트럼펫 알렉상드르 바티이며 교수진이 직접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또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는 테너 최원휘의 성악 마스터 클래스로 강원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현장에서 청강은 불가능하지만 평창대관령음악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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