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가 GS25와 협업해 이색 모양의 젤리 신제품 '단무지 모양 젤리'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단무지 모양 젤리는 얇게 썬 단무지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모양은 단무지를 닮았지만, 쫀득한 식감에 상큼한 파인애플맛을 내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젤리이다. 이 제품은 겉포장의 글자체와 디자인을 단순화해 '옛날 단무지 감성'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젤리 시장은 지구, 삼겹살, 계란프라이 등 다양한 모양의 재미를 콘셉트로 한 젤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젤리 주소비층인 10, 20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가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마카롱 모양 젤리', '빼빼로 초코젤리'에 이어 이번에 '단무지 모양 젤리'를 선보이며 이색 모양 젤리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향후 롯데제과는 색다른 재미와 독특한 모양, 새로운 식감을 가진 이색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96g 용량 제품의 가격은 권장 소비자가 기준 2000원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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