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관광 상품 제작지원비(1500만원)를 지원받아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전국 ‘기찻길 옆 숲여행’ 상품을 17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숲 체험 상품은 아름다운 숲과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명관광지, 지역 전통시장, 기차와 연계해 구성했다. 상품은 1박2일과 당일 여행 두 가지다.
‘숲체험 장소’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칠곡 숲체원 △제천 치유의숲 △김천 치유의숲 △산림 치유원 △청도 숲체원 △대운산 치유의숲 △횡성 숲체원 △대관령 치유의숲 △장성 숲체원 △곡성 치유의숲 △대전 숲체원 등이다.
짙은 숲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신체 면역력이 향상되고 눈의 피로가 풀린다. 특히 여름의 초록 숲은 항염·항산화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나와 진정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상품은 수도권역 출발, 숲체험·지역 관광지·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꾸려졌다.
가격은 당일은 3만9000원부터, 1박2일은 9만9000원부터다. 모든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차길옆 숲 체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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