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8일 신제품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아이폰12와 애플워치 6세대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ihacktu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8일 새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아이폰은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맥스,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로 추정된다.
최근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2 4종 모두 A14 프로세서, 5G를 지원하고 광각,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3배 줌이 되는 ‘라이다(LiDAR)’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일반 모델은 4GB 램, 아이폰 프로 모델은 6GB 램을 탑재하며 내장 용량은 64GB가 아닌 128GB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프로 모델은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제공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12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6세대는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9월 출시 행사에서는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가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애플이 오는 10월 27일에는 아이패드 프로, 맥북, 맥북 프로 13인치 제품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올해 3분기 12.9인치 맥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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