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2020’ 오는 12월까지 시행.. 비대면 협업
[파이낸셜뉴스]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부스트캠프 2020’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부스트캠프는 실무교육을 통한 개발 역량 강화가 목표다. 지난 4년간 총 230여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국내외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교육 커리큘럼이 기존 4주 및 8주에서 총 5개월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는 한 달 간 진행되는 컴퓨터공학 및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과정 ‘부스트캠프 챌린지’와 4개월가량 열리는 개발프로젝트 위주의 집중 실습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협업 상황을 반영해 부스트캠프로 온·오프라인의 환경 제약을 뛰어넘어 IT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부스트캠프2019에서 수료생들과 선배 개발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부스트캠프 2020은 웹과 모바일 개발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기계학습(머신러닝)을 다뤄볼 수 있는 주제들도 함께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넘어 동료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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