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각종 플러그인(액티브X, 실행파일) 설치가 필요 없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익스플로러10(IE 10) 이하 등 구형 웹 브라우저 이용자는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해킹 등의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KISA는 플러그인 설치 없이 인증 및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을 독려한다는 목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로고.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확대되면서 더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KISA는 앞으로 올 연말까지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 홍보 및 민간 웹 사이트 플러그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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