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 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3일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서울 여의도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프리드라이프 측은 "김만기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경력의 보험 분야 전략·기획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동양생명보험 경영전략본부장과 ABL생명보험 전략기획담당 상무,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직 기간 중 국내 생명보험회사 최초로 동양생명보험의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핵심사업 고객중심 정체성 강화 △산업 혁신 리딩 및 소비자 인식 개선 △기업 가치 제고 △사업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밝혔다. 김 대표 취임 이후 프리드라이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