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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0년 이상 된 차량 수리비 할인"

XM3 리콜 건 토요일도 예약 접수

르노삼성 "10년 이상 된 차량 수리비 할인"

[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부터 직영서비스점을 통해 10년 이상된 자사 차량 보유 고객 및 XM3 리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미리 차량 점검을 받도록 독려하는 한편, 오랜 기간 자사 차량을 이용해준 장기 고객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리콜 대상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차사랑 케어 이벤트'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출고 후 10년이 지난 자사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된 직영 서비스센터 10곳에서 유상 수리를 받으면 부품 수리비(공임 제외)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과 900만원 상당의 외장 리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품 수리비가 10만원 미만이면 1만원,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은 2만원,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5만원의 정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20만원 상당의 내부 크리닝 서비스를 100만원 이상일 경우 50만원 상당의 광택, 코팅, 내부 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차량을 정비한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9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8~9월을 XM3 연료펌프 스페셜 케어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 460여곳의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서 전용 예약 스톨을 운영한다.

기존 평일 예약만 가능하던 직영서비스점에서 XM3 연료펌프 리콜 건에 대해서는 토요일도 예약 접수를 받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노사가 협력하여 고객들이 보다 편한 시간에 리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스페셜 케어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대상 차량들이 리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객 공지를 시행하고 리콜 수리 고객에게 5000원 정비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