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게임 사업 관련 글로벌 초협력을 선언한지 1년여 만에 내달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월 1만6700원의 이용료로 100여종의 엑스박스 게임은 물론 지인과 함께 동시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인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도 제공한다. 게임 타이틀 1개의 구매가격보다 낮은 월 이용료를 내고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에 접속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아닌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용자 편의를 늘리기 위해 출시 시점에 맞춰 엑스박스 정품 컨트롤러 결합형 부가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용자는 내달 15일 엑스박스 게임 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원스토어 또는 갤럭시스토어를 통해 설치하면 국내외 인기 게임 100여종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시범서비스를 11개월간 운영하며 네트워크 품질 개선, 게임 성능?UI 향상, 한국어 지원 확대, 마케팅 채널 구축 등 다방면에서 출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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