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는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사진)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재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중호우까지 더해져 힘들어하는 국민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200호 회원으로 등재됐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이준용 명예회장은 총 기부금 50억 원으로 사랑의열매 초고액 기부자에 포함됐다.
사랑의열매는 7월 23일 시작된 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8월 5일부터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