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는 '제주맥주 한달 살기'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면서 응모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온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주맥주 한 달 살기'는 총 4명을 선정해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한 비용 및 물품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과 함께 오픈한 브랜드 경험 신규 웹사이트는 응모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15일간 약 200만 페이지뷰 수, 60만 유입자 수를 달성하고, 약 10만 명이 신청해 2만5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맥주 한 달 살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선정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정부 지원금 전액을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에 쓰는 것으로, 사실상 "소비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제주맥주 한 달 살기 프로모션에 선정된 최종 4명은 '유유자적 한 달 살기',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근무하며 지내는 '일하면서 한 달 살기' 두 가지 콘셉트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생활하게 된다. 당첨자에게는 숙소와 렌터카, 항공권, 여행 키트, 방역용품 등을 전액 지원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제주맥주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후 이렇게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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