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14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체 6곳과 강원도 횡성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소형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14일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오택캐리어, 경동나비엔 등 전자업체 6곳과 공동으로 강원도 횡성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소형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소비자원과 지자체가 소비자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농민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에 전자업체들은 세탁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인한 생활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AS)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겹쳤다"면서 "고령자 및 다문화가정 등 경제 사각지대 소비자와 지역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제품과 보일러 등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장신상 횡성군수,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 김대중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장, 정은선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장, 김완식 대한노인회 강원도 연합회장, 김범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이 횡성문화원 및 실외주차장에 마련돼, 휴대폰과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대형가전 제품은 사회복지시설을 위주로 25건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이뤄졌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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