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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내일부터 1좌석 띄어앉기 예매"...'테넷' 재예매 불가피

'테넷' 용산 아이맥스관 거의 매진
19일 좌석 재조정 및 환불 조치 안내

CGV "내일부터 1좌석 띄어앉기 예매"...'테넷' 재예매 불가피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19일부터 영화관이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시설로 적용됨에 따라 CGV가 긴급하게 예매를 중단하고 좌석 재조정에 들어갔다. 그동안 ‘좌석 거리두기’로 70% 수준이던 가용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22~23일 프리미엄 상영이 예정됐던 할리우드 기대작 ‘테넷’의 경우 아이맥스관이 거의 매진돼 이날 좌석 재조정 및 환불 조치를 실시 중이다.

CGV는 19일 홈페이지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테넷‘ 좌석 재조정 및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예매된 티켓은 금일 중 순차 환불될 예정”이며 “좌석 재조정 후 상영 일정 오픈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리며, 예매 고객님들께 개별로 문자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CGV 관계자는 "그동안 2인, 3인의 연석 예매가 가능했다면 20일 상영작부터는 1좌석 띄어앉기 예매만 가능하다"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선제적 예방조치로 관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도 자리띄어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50인이상 참여 시사회를 금지해달라는 영화진흥위원회 권고에 따라 일반적인 영화 상영은 진행하되 기자간담회나 관객과의 대화와 같이 대화가 오가는 형태의 시사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메가박스도 연석 예매를 자제하며 강화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영화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