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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천본부, 물류산업 대중소 상생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19일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물류 관련 대기업을 초청해 인천 스마트 물류 발전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측에서 물류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화동하이테크㈜ 김동환 대표, 심영수 중소기업융합연합회 인천부천김포 지회 회장, 박영대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회장, 김대유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윤섭 글로벌퓨처스클럽 국장 등 인천 제조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업체와 차세대 물류설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석했다.


대기업 측에서는 ㈜CJ대한통운, ㈜현대무벡스, ㈜한샘 등의 물류 관련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은 스마트 물류설비 시장 확대에 따른 대기업의 투자수요 및 협업 범위 등을 질문했고 대기업 담당자들은 산업현황 및 앞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업을 위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말미에는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류설비 시스템을 개발, 현장 실증을 갖춰 K-물류 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설비 제조협회’를 설립, 대기업 및 지자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자 의견을 모았다.

김춘근 중진공 인천지역 본부장은 “유연한 설계역량과 높은 품질, 납기일 준수 등 한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분야의 물류설비에 집중한다면 대기업 수요 충족 및 해외판매를 통해 인천에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