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가 지난주보다 하락하면서 더디게 안정화가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28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 가격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고, 매수우위지수도 109.7로 지난주 114.3보다 낮아지면서 매수세가 차츰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서울 아파트의 매매는 더디게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강북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높은 상승 중이다. 강북구(1.21%), 성동구(0.63%), 구로구(0.62%), 노원구(0.62%), 강서구(0.56%)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와 인천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 기록했다. 경기는 지난주 0.26%와 유사한 0.2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리(0.94%), 광명(0.63%), 고양 덕양구(0.58%), 수원 영통구(0.56%), 고양 일산동구(0.49%)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었다. 인천(0.10%)은 연수구(0.42%), 서구(0.12%), 미추홀구(0.04%), 남동구(0.02%), 부평구(0.0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2%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30%)과 5개 광역시(0.14%), 기타 지방(0.10%)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38%)과 유사한 0.40%을 기록했고, 경기(0.26%)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는 서울 109.7로 지난주 114.3에서 하락했다. 매수자도 줄어들면서 안정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17.4)보다 하락한 111.7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 가격은 여전히 상승을 유지하면서 전세수급지수가 190을 넘으면서 공급부족이 매우 심화되고 있음을 보였다. 경기(0.29%)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43%)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2%)는 대구(0.24%), 대전(0.19%), 울산(0.08%), 부산(0.07%), 광주(0.02%)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0.32%)은 전주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도 상승했다. 세종(1.72%), 전남(0.15%), 충남(0.09%), 전북(0.04%), 경남(0.04%), 강원(0.02%), 경북(0.01%), 충북(0.01%)이 상승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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