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31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KT 생태계 구축의 첨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291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8.4%, 20.5% 상승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국내 광고 업황은 4~5월 기준 저점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을 구축하는 두 개의 큰 축은 동영상과 빅데이터"라며 "올해 KT그룹에서 혁신 산업 관련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자회사는 스카이라이프와 나스미디어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다. 시장이 집중하는 부분은 인수합병(M&A)을 통한 가입자 증가지만 동사가 집중하는 부분은 현대HCN이 보유한 수 개의 방송 채널이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10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PP(방송) 사업자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홍 연구원은 "나스미디어가 맡아야 할 부분은 빅데이터"라며 "수년에 걸쳐 누적된 KT그룹의 인적 데이터를 수익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갖췄다.
유사 산업 사업자인 인크로
스는 이미 티딜을 통해 이익 창출을 시작했다. KT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구조는 단기적으로 이익 증가, 중장기적으로 하나의 멤버십을 통한 복합 생태계라는 방향성을 보장한다. 연내 신사업 출범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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