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 (캡처=보르도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황의조가 지롱댕 보르도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리옹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2무가 된 보르도는 승점 5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황의조는 지난달 22일 낭트와의 개막전과 30일 앙제SCO과의 2라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29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황의조는 앙제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리옹이 주도적이었다. 리옹은 수비 위주 플레이를 하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4개의 슈팅에 그쳤고 그나마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리옹은 공격적 플레이를 펼쳤지만 한방을 터뜨리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유럽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저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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