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이하 성현)은 세무본부와 품질관리실 신임파트너로 오송민, 송광혁 상무이사를 각각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성현은 특정 서비스에 전문성을 갖춘 리더 선임을 통해 감사 및 세무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오송민 상무이사는 24년간 국내조세자문 및 조세불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산동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한영회계법인을 거쳐 지난해 성현에 합류했다. 차별화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 품질관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광혁 상무이사는 약 15년 경력의 전산감사 전문가로, 빅4회계법인에서 공기업 및 대형상장사, 그룹사 등의 회계감사와 경영자문, 전산감사를 수행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고도화, 전산통제 고도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품질관리실에서 전산감사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송 상무는 빅4 회계법인의 영역이었던 데이터 분석 툴을 도입하고 전산감사 서비스를 강화해 감사품질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현은 2019년 성도와 이현이 합병을 통해 출범한 회계법인이다. 2020년 8월 성현회계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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