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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주]전국 8723가구 청약접수…3주 째 '노 서울'

[9월 넷째주]전국 8723가구 청약접수…3주 째 '노 서울'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0.9.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22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이 본격 시행된다. 부산·대구·울산·광주 등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에 대한 전매제한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를 앞두고 오는 25일 청약 접수를 받는 부산 ‘레이카운티’, 울산 ‘번영로 센트리지’는 이미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완료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유지된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872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3주째 서울 물량은 없고, 수도권에서는 경기 물량만 풀린다. ‘포레나 양평’,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거제2구역의 ‘레이카운티’, 울산에서는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 두 단지는 각각 2759가구·1655가구(일반 분양) 규모로 다음 주 분양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한 곳 오픈한다. 경북 성주군에서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