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힌국거래소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KRX)는 올해 KRX 금시장에서 누적 거래량이 20톤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거래량은 작년동기 대비 2.5배 증가한 2만10킬로그램, 거래대금은 3배로 늘어 1조3825억원 규모였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으로 1돈짜리 금반지를 만들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0만3000명에게 1인당 18개씩 나눠줄 수 있는 물량이다.
KRX금시장 계좌 수도 지난해 말 대비 2.2배 증가해 40만4000개를 기록했다. KRX금시장에 참여한 증권사 10개사 중 데이터를 제공한 8사의 위탁 계좌수인 만큼 실제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소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낮은 거래 비용과 다양한 세제 혜택, 거래 편의성 등도 시장이 급성장 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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