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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종목 돋보기] 성호전자, 소니 '플스5'에 월1억개 수준 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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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IT부품업체 성호전자가 '플레이스테이션5'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성호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소니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로 선보이는 플레이스테이션5에 필름콘덴서를 납품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납품은 중국, 대만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아직 플레이스테이션5 완성품이 나오지 않아 시판 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월 공급량은 1억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성호전자는 앞서 소니와 '플레이스테이션4'에 대해서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에도 월간 계약을 맺고 부품 공급이 진행됐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오는 11월 12일 국내에 출시한다. 1차 판매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이 외 국가는 11월 19일 출시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지난 18일 낮 12시부터 시작한 예약판매가 개시 직후 품절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판매 가격은 499.99달러(약 58만원)이며 국내 판매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PS5™ 디지털 에디션은 49만8000원,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PS5™는 62만80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