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명문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1시 40분 현재 명문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42% 오른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인도 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는 28일(현지시간) 연구결과를 통해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가능성를 제기했다. 연구결과는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
아쇼크 파텔(Ashok Patel) 인도공대 교수팀은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약물 23개를 대상으로 약물재창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테이코플라닌이 로피나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보다 10~20배 이상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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