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5일 3%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만1000원(3.52%) 오른 149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사 중 유일하게 면세 및 중국을 포함한 주요 채널의 성장세가 주가 오름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성장성은 콘텐츠 경쟁력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생활용품 및 음료의 경우 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LG생활건강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줄어든 1조9225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3216억원, 순이익은 6% 증가한 226억원으로 예상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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