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풀무원, 가쓰오 진 우동·고기뚝배기 우동 출시

관련종목▶

풀무원, 가쓰오 진 우동·고기뚝배기 우동 출시
풀무원의 가쓰오 진 우동과 고기뚝배기 우동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가쓰오 진(眞) 우동'과 '고기뚝배기 우동'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쓰오 진 우동은 가쓰오부시(훈연가다랑어포)와 사바부시(훈연고등어포)를 3단 추출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기존 가쓰오부시 우동 특유의 훈연 풍미에 사바부시의 감칠맛을 더해 맛의 균형을 맞췄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고기뚝배기 우동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 우동이다. 고기, 사골을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퓨전 우동 출시는 지난해 출시한 김치뚝배기 우동에 이어 두 번째다.

신제품 우동 2종 모두 풀무원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적용했다.
우동 반죽을 손 모양 압연 롤러로 5번 밀어내고 1시간 숙성 후 면을 뽑아내 최적의 두께와 그에 맞는 쫄깃한 면발을 만들었다.

풀무원은 가쓰오 진 우동처럼 우동 본연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정통 우동 라인과, 고기뚝배기 우동처럼 새로움을 내세우는 차별적인 우동 라인으로 이원화해 우동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정재형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가쓰오 진(眞) 우동과 고기뚝배기 우동은 우동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정통성을 살린 우동과 차별적 특징을 강조한 우동을 모두 강화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맛에 깊이를 더한 두 종류의 우동 신제품으로 하반기 생면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