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돌구름 폰트 사용범위 파괴 영상 챌린지’ 성황리 마무리
산돌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2020 폰트 사용범위 파괴 영상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치고 9월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20 산돌구름 폰트 사용범위 파괴 영상 챌린지는 폰트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저작권 위반 우려 없는 폰트 사용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영상 챌린지는 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브이로그, 패러디, 뮤직비디오, 타이포그래피 등 장르를 불문하고 총 137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공모전찢었상’ 1팀 △ ‘강렬한 인상’ 3팀 △ ‘배꼽파괴상’ 5팀 △ ‘시작이 반상’ 10팀 등 19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주제 참신성, SNS 참여, 흥미 유발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됐다. 산돌 임직원 가운데 연령별로 두 명씩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공모전찢었상은 폰트 저작권 문제를 직접 겪어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신연호 씨가 차지했다. 깔끔한 서사와 높은 퀄리티의 영상으로 심사위원들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공모전찢었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강렬한 인상 3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상장이, 배꼽파괴상 5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시작이 반상 10팀에게는 ‘산돌구름 산돌 Life’ 6개월 이용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산돌은 공모전 당선작 발표 직후 온라인으로 수상 소감을 받아 유튜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공개했다.
산돌은 예상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돼 폰트 사용 범위와 저작권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며 공모에 접수된 우수한 영상들을 활용해 사용 범위 제한 없이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상식 및 최종 당선작들은 산돌구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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