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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커플매니저 9월 소득 공개.. 1위 1600만원

가연 커플매니저 9월 소득 공개.. 1위 1600만원


[파이낸셜뉴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9월 커플매니저들의 소득을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 최고 소득이 16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달 가연의 커플매니저 소득 1위는 1639만7850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986만5150원, 3위는 779만5130원이었다. 4위는 766만4450원, 5위는 701만1910원이고, 6위부터 10위는 각 689만3970원, 631만8420원, 620만2280원, 570만940원, 538만2220원으로 조사됐다.

커플매니저는 고객에게 결혼정보서비스를 소개하고 가입심사, 신원인증 등 모든 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연애와 결혼, 인생관에 대해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성혼전문가다.

가연 김영주 대표는 "커플매니저는 미혼남녀들의 좋은 인연을 찾아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알리는 사람"이라며 "뚜렷한 목표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억대연봉이라는 성공을 이뤄내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지난달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20대 후반에서 71.1%로 가장 높지만 30~34세와 35~39세에서는 각각 64.6%, 59.9%로 하락했다. 경력단절을 겪다 이후 40~44세 62.7%, 45~49세 67.4% 등 40대에 재취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가연은 이처럼 결혼·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활짝 열고 있다. 충분한 교육을 통해 업무를 이해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커플매니저 채용은 상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정보회사 가연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