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의 최대주주 중부코퍼레이션이 주주간담회를 개최한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남창동 169-2 삼선빌딩 405호 교육장에서 최대주주 주최 주주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주간담회에서는 소리바다 현 경영진의 문제점 지적과 향후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2018~2020년 3개년도 약 137억의 영업손실 경영진 퇴진 △재무구조 악화 및 유상증자대금 사용처와 자금 운용에 대한 의혹 △마스크, 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 실체에 대한 파악 △향후 사업 계획 등이다.
현장 방역은 코로나19 정부 시책에 따라 진행되며, 참석 의사가 있으면 반드시 유선전화로 간담회 참석 일정을 사전에 전달해야 참석할 수 있다.
중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약 201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소리바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소리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제이메이슨에게 경영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주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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