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 공동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스포츠산업 위기 극복 방향 제언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5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글로벌 스포츠 인사이트 콘퍼런스'(Global Sports Insight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는 지난 6월 '스포츠 산업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스포츠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스폰서십, 중계권, 경기 운영 등 전반적인 스포츠산업의 구조 변화 및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략, 해외 스포츠산업 사례 등을 소개하며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할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전 과정 모두 웨비나로 진행되며 ‘글로벌 스포츠 인사이트 콘퍼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호성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가 팬데믹과 스포츠산업의 재건에 대해, 정동섭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가 국내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니키 왕(Nikki Wang) 딜로이트 차이나의 스포츠비즈니스 총괄이 중국의 스포츠비즈니스 발전과 성공사례에 대해, 제임스 월턴(James Walton) 딜로이트 동남아시아 스포츠비즈니스그룹 리더가 코로나19가 스포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재 딜로이트 안진 스포츠비즈니스그룹 이사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스포츠산업의 위기 극복 전략을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프로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이해섭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를 필두로 한 학계, 업계 관계자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성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은 “최근 국내 스포츠 산업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학회 회원을 비롯한 국내 스포츠 산업계가 국내외 딜로이트 전문가들이 전하는 인사이트와 해외 유용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의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딜로이트 안진 스포츠비즈니스그룹은 스포츠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명을 가지고 출범한 만큼 스포츠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는 활동에도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진화된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는 콘퍼런스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고도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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