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김성남 회계사(사진)가 국제회계사연맹(IFAC) 산하 독립적인 공인회계사 윤리기준 제정 기구인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의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와 함께 회계감사 관련 가장 중요한 국제기준제정기구다. 한국인으로는 첫 사례다. 김성남 회계사는 "대한민국의 국력과 회계역량에 힘입어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생각한다"며 "위원 선임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회계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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