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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보고 줄 서고, 가위바위보? 깔끔하게 내 집 마련하자!

-서울 전세난에 수도권 지역으로 내 집 마련 나선 실수요
-인천 부평구,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으로 서울 생활권 가능해


전셋집 보고 줄 서고, 가위바위보? 깔끔하게 내 집 마련하자!

서울의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매물로 나온 전셋집을 보기 위해 아파트 복도에 10여명이 줄을 서는가 하면, 제비뽑기로 계약자를 뽑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하는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9개 팀, 10여명이 순서대로 집 내부를 보고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제비뽑기로 아파트 계약자 한 팀을 뽑았다. 가족 중 한 명이 이 전셋집을 보러 갔다가 탈락했다고 밝힌 A씨는 “요즘 전세 씨가 말랐다 해도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매물을 찾는다는 B씨도 전세 계약 만기가 다 되도록 새로운 전셋집을 찾지 못해 집주인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C씨 역시 최근 서울 대단지 아파트 전세를 찾아 중개업소에 문의한 결과 전세 물량이 단 1채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7월 말 임대차법이 개정되고, 정부 정책으로 집주인들의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서울 전세 시장 불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매주 조사하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7주 연속 상승했으며,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인 KB국민은행의 서울 전세 수급지수도 10월 첫째주에 192를 기록, ‘전세 대란’이 불거진 2013년 9월 역대 최고치(196.9)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전세난을 피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망 확장, 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으로 관심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선호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공급 물량이 많아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를 비롯해 실수요자들에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오는 11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가성비 좋고 서울 접근성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슈퍼시티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 만도 2902세대(예정)다.

업계관계자는 “천정부지 서울 전셋값에 피로도가 쌓인 실수요자들이 서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찾아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서울과 가까운 부평에 7호선 연장선 등 교통 호재를 품은 브랜드 대단지로 상품의 미래가치 또한 높게 기대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