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20 패러글라이딩' 한국리그 출전 선수들의 후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태수, 이다겸 선수, 조준상 단장, 안용태, 오석철 선수. 쌍용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2020 패러글라이딩' 한국리그 출전 선수들의 후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쌍용차의 마케팅 브랜드인 '쌍용 어드벤처'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 패러글라이딩 한국리그는 지난 주말 충북 단양에서 진행됐다. 정밀착륙과 크로스컨트리 두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성적은 향후 국제항공연맹(FAI)이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포인트로 반영된다.
이날 경기에서 후원 선수들 중 오석철 선수(2017~2019년 국가대표 선발 리그전 종합 1위)가 크로스컨트리 부문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오 선수 외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다겸 선수 △2019년 한국 챔피언전(정밀착륙 부문) 1위 이태수 선수 △2017 월드컵(이탈리아) 종합 7위 안용태 선수 등 4명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글라이더를 비롯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향후 고객 초청 시승행사 ‘어드벤처 챌린지’를 비롯 쌍용 어드벤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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