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앤디포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 ‘ND Influenza A&B Ag Test’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앤디포스는 분자진단 기반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키트에 이어 신속진단키트 방식의 동시 진단키트도 곧 출시될 전망이다.
앤디포스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는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앤디포스는 이번 승인과 별도로 '코로나19-인플루엔자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동시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를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에 이어 코로나19-인플루엔자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를 획득하면 앤디포스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에 대한 모든 제품군을 확보하게 된다”며 “계절성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다가오고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검사가 가능한 동시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진단도구를 11월까지 도입하고, 이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따른 우려에 대비한 정부 방역 정책 방향을 내놓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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