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최고의 미세공정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파트너인 'SAFETM DSP(Design Solution Partner)'로 지난 26일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6일부로 TSMC VCA계약을 해지하고 약 7개월만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설계의 모든 단계를 단독으로 수행 가능한 디자인 하우스다.
독자적으로 라이브러리 및 IP(지식재산권)까지 개발하는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매년 40~5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해온 설계 경험까지 축적돼 있다.
이번 DSP 선정과 관련해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당사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파트너로서 괄목상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동반 성장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02년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칩리스(Chipless) 기업으로 고객의 요구사양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양산을 일괄수주방식(turnkey)으로 계약하고 개발 및 양산공급을 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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