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3000개 기업 중 300곳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으며, 이 중 28개사는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SDGBI는 유엔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2016년부터 발표됐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다.
올해는 아마존을 비롯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28개 글로벌 기업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등재된 기업들은 향후 유엔 SDGs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며, ESG 인증서도 수여된다.
유엔 SDGs협회는 CJ제일제당의 △건강한 식품 생산 △친환경 생태계 구축 △경영진의 지속가능경영 의지 △글로벌 바이오 혁신 △기후변화 대응 노력 △포장재 사용량 감축 △천연 원료 사용 등을 높게 평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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