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김 모델'이 29일 연일 화제를 모았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김 브랜드 소문난삼부자의 '광천김' 모델이 실제 회장의 아들로 밝혀졌다.
광천김 모델은 연예인 강다니엘을 닮은 외모로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발단은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었다. 지난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광천김 모델 궁금해서 문의한 후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광천김 회사 상담원과의 대화 내용이 나와 있다. 글쓴이는 마트에서 광천김을 산 후, 김 포장지에 나온 모델이 강다니엘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이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광천김을 샀는데 표지에 모델 아이돌이 누구예요"라고 물었고 상담원은 "저희 회장님아들"이라고 답했다. 글쓴이는 상담원과 전화 중에 둘 다 "빵 터졌다"라며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광천김 모델'이 화제를 모으며 광천김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29일 오후 2시 기준 접속이 안 되는 상태다. 사진=광천김 홈페이지 캡처.
이 글이 온라인에서 널리 퍼지면서 '광천김 모델'은 실시감 검색어 상위를 기록했다.
2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광천김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다.
한 언론이 다시 확인한 결과 소문난삼부자 측은 해당 모델이 "실제 회장님 아들"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화가 귀엽다", "회장님이 아들 바보인가보다", "진정한 김수저" 등의 반응을 보였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