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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혼모·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돕기 ‘앞장’

‘따뜻한 세상 만들기’ 나눔활동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펼쳐

롯데, 미혼모·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돕기 ‘앞장’
롯데(로고)가 코로나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음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혼모와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2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지주와 롯데복지재단, 롯데정밀화학은 공동으로 전국 미혼모 1300명에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는 이들을 돕기 위해 각종 영유아 제품과 식품 등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해왔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수가 5만개를 넘어섰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9월 독립유공자의 후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국내외 40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향후 취업을 위한 특강 및 일대일 취업 코칭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같은 달 울산 월봉초등학교에서 '제11회 상자텃밭 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롯데정밀화학이 2010년부터 울산 생명의 숲 등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울산지역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묘목과 모종, 흙이 담긴 상자텃밭을 전달하고, 시민들이 이를 직접 재배함으로써 도심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애착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롯데자산개발 임직원들은 아동들의 불안 해소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 120여개를 완성했다. 제작된 애착인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이 밖에 롯데정보통신 신입사원 57명은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