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퍼밀은 전국의 햇밤을 매주 릴레이 특가 판매하는 '햇밤 한 번 먹어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 충주, 부여 등 밤으로 유명한 각 산지들의 햇밤을 주차별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30일 자정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 특가 상품으로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야무진 부여 알밤'을 15% 할인해 2kg 기준 1만 6920원에 판매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재배한 후, 한 달 이상 저온저장고에서 숙성과정을 거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2주차(다음달 6~12일)에는 '충주 석추밤'을 5% 할인 가격인 1만 7010원에 판매한다. 고유의 단맛이 뛰어나고, 찌거나 구웠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충주산림조합에서 체계적이고 깨끗한 제품만 선별해 배송한다.
3주차(다음달 13~19일)에는 밤으로 가장 유명한 공주 지역의 '향율농원 유기농 공주 알밤'을 할인 판매한다. 알밤 특구로 지정된 충남 공주에서 밤나무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식재 후 7~25년 사이의 묘목에서 생산된 양질의 밤들만을 선별했다. 한 달 이상 저온 저장고에 두어 숙성 기간을 거친 뒤 출하하며 가격은 2kg 기준 15% 할인, 1만 8620원이다.
이 제품은 퍼밀의 농가 상생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일농부 캠페인' 상품으로도 다음달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햇밤 3㎏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서희'가 제작한 굿즈를 묶은 한정판 패키지를 2만 243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퍼밀을 운영하는 식탁이있는삶 김재철 농산 MD는 "이 맘 때 영양 간식이나 이색요리로 많이 찾는 알밤을 각 산지에서 엄선해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 좋은 알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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