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차원(3D) 프린팅 전문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공급업체인 폼랩은 3D 프린팅 신재료인 ‘리지드 10K 레진’과 신형 ‘드래프트 레진’ 등 2종을 출시해 사용자의 디자인 역량을 확장하고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드래프트 레진은 기존 레진 재료에 비해 최대 4배 빠르게 출력이 가능하며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부품 품질을 개선한다. 새로운 구성으로 표면 마감 및 후처리 작업이 줄어들고 회색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한, 리지드 10K 레진은 폼랩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딱딱한 재료로, 이전보다 강도가 세고 열내성 및 내화학성이 높은 재료를 원하는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분야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
신형 드래프트 레진과 리지드 10K 레진은 신속한 초기 디자인부터 고성능 부품 제작에 이르는 제품 개발의 자연스런 진행 과정을 상호 보완한다.
맥스 로보브스키 폼랩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광경화성수지 적층 조형 방식 3D 프린터의 가장 뛰어난 강점 중 하나는 프린팅 재료가 다양하다는 사실이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히 기하학적 규격이 맞는 부품이 아니라 올바른 재료의 속성을 갖춘 부품이다. 폼랩의 광범위한 레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용자는 수술용 도구, 치과 교정기부터 다양한 공구 및 지그 같은 보조용 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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