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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코로나” 재능마켓 플랫폼, 언택트 확대로 관심집중

“땡큐! 코로나” 재능마켓 플랫폼, 언택트 확대로 관심집중

[파이낸셜뉴스] 코로나로 인해 외식, 여행업계 등 인력을 줄이거나 폐업하는 곳이 늘며 대면서비스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언택트(Untact) 서비스가 대두되며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업무문화 확산과 온라인 거래에 대한 니즈 또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양면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던 직장인(전문가)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재능마켓 사이트가 온라인으로의 작업 전환을 이끄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4일 재능마켓 플랫폼에 따르면, 전문가와 기업 간 협업도 증가하며 ‘긱이코노미’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긱이코노미’(Gig Economy)란 기업에서 필요에 따라 임시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제 상황을 일컫는 용어다. 기존 노동시장에서는 정식 계약을 통해 장기간 업무 서비스를 진행하여 월급을 지급하는 형태였다면, 긱이코노미는 근로자가 단기간 내 서비스를 제공함과 함께 비용을 바로 지급받는 등 고용 형태와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경제체제다.

긱이코노미 환경속에서 언택트 서비스가 가능한 직업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며, 기업과 교육기관에서도 재택근무나 온라인 강의 솔루션 도입 확산과 함께 재능마켓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를 찾아 일을 맡기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경제환경이 비즈니스 기술의 발전과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새로이 변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재능마켓 재능아지트의 박상준 공동 대표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소득이 줄고 고용이 불안해지면서 추가 소득의 필요성을 절감한 직장인들이 전보다 증가함에 따라 일거리를 알선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직장인들이 유연한 N잡 생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해 재능마켓과 같은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직장인들이 온라인상에서 N잡러를 하거나 자신이 보유하고 업무 스킬의 분야별 전문가로 활동한다는 것은 원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안정한 환경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일환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실제 미래학자들은 향후 10년간 원격, 재택근무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며, 코로나가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 비즈니스가 일상이 될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온라인 비즈니스 확산을 앞당긴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온라인 비즈니스와 교육의 확대는 자신의 직업과 소득을 포함하여 사람들의 생활 양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영향과 관련, 박 대표는 “재능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능아지트와 같은 재능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온라인 비즈니스의 업무전환과 중심속에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