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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이씨케미칼, 바이든 당선 유력 소식에 공약최대 수혜주 부각↑


[파이낸셜뉴스]제이씨케미칼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강세다. 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를 주력으로 생산 하는 업체인 제이씨케미칼은 증권가에서 바이든 수혜주로 거론돼왔다.

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제이씨케미칼은 전일 대비 440원(+8.06%)상승한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 대선에서 역대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8분 기준 7033만표를 넘어서 공화당과 민주당을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한 후보가 됐다.아직 개표가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득표율 50.19%를 기록하고 있다. 또 바이든 후보는 현재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얻은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바이든 수혜주로 증권가의 호평을 받아온 제이씨케미칼에 기대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알음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미국 민주당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의 친환경 산업 육성책 공약과 맞물려 친환경 시대에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조 바이든(Joe Biden)은 이번 미서부의 유례없는 산불 사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며 “이미 미국의 정유사들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 원유 정제시설을 바이오디젤 생산 설비로 전환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사들 또한 바이오중유를 원료로 활용할 채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이씨케미칼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미칠 것이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