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정형돈 불안장애 증세 악화 휴식 결정"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정형돈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세 악화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정형돈은 지난 2016년 1월에도 불안장애 증상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가복귀했었다.
6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씨가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본인과 상의해 휴식을 결정했으며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씨는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면서도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돈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현재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을 비롯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jJTBC '뭉쳐야 찬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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