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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이루, 소장각 부른 ‘초특급 희귀 영상’ 공개

‘이십세기 힛-트쏭’ 이루, 소장각 부른 ‘초특급 희귀 영상’ 공개
'이십세기 힛-트쏭'이 가요계 '로열 패밀리'들과 함께 진한 추억의 무대들을 선물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가요계 우월 DNA! 패밀리 뮤지션 힛-트쏭 10'을 주제로, 우월한 DNA를 증명하는 가요계 뮤지션 패밀리들을 대거 소환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이날 1위는 '원조 K-POP 한류 스타' 이루의 '까만안경'이었다.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루. 이날만큼은 오랜만에 가수로서 '이십세기 힛-트쏭'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가요계 대표 패밀리 뮤지션인 태진아-이루 부자. '까만안경'은 '흰 눈'과 함께 이루의 전성기를 탄생시킨 곡으로,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이루의 목소리는 MC 김희철과 김민아도 반하게 만들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명성에 걸맞는 특별한 희귀 영상도 이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이루도 잊고 있었던 무대들의 자료가 공개돼 놀람을 안긴 것.

태진아와 함께 '뮤직뱅크'에 출연해 부른 '옥경이'는 물론, 94년 '가요톱10' 스타 가족 노래방 무대에 올라 김준선의 '마마보이'를 열창하는 어린 이루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특히 이루는 예상치 못한 희귀 영상을 소장용으로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는 배우는 물론 작사·작곡가 이루의 활동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루는 제시의 '쎈언니', 배치기의 '왈칵', IOI의 'Dream Girls', 이찬원의 '딱!풀' 등 힙합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로열 패밀리'다운 음악적 재능을 뽐낸바 있다.

이루는 아버지 태진아를 향한 감사와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건강이 첫 번째인 것 같다. 아직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훈훈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루 외에도 쿨의 이재훈과 6촌 관계인 이정의 '다신', 젝스키스 이재진의 동생 이은주가 속한 스위티의 'I'll Be There', 손지창을 이복형제로 둔 임재범의 '너를 위해', 시나위 신대철의 아버지 에드포(신중현)의 '빗속의 여인', 소녀시대 써니의 삼촌 이수만의 '행복', 삼형제 조트리오의 '먼 훗날', 패티김의 딸 카밀라의 'Goodbye', 소야의 삼촌 김종국의 '한 남자', 티티마 소이의 언니이자 폴킴의 사촌누나 해이의 'Je T'aime' 등 패밀리 뮤지션들의 '힛트쏭'들이 대거 공개됐다.


쏟아지는 힛트쏭의 향연에 MC 김희철의 흥도 빠질 수 없었다.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한 쿠키 영상을 공개한 것. 김희철은 원타임의 데뷔곡 '1TYM'을 폭발적인 랩과 함께 소화하며 '힙합 우주대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