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문화예술교육축제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3곳에서 개최된다.
12일 한문연에 따르면 이번 문화예술교육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문연이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연작품과 예술교육이 결합된 문화예술교육 콘서트, 우수 사례 발표 및 시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 작품과 감상 포인트를 설명해줌으로써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순수 장르에 대한 장벽을 허물어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예정이다. 16일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이월드 주차장, 21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소리꾼 이자람과 한국남자(이희문×프렐류드×놈놈), 춤으로 세계를 홀린 앰비규어스가 각각 국악과 현대무용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로 주목 받고 있는 정우철 도슨트와 음악 평론가 장일범은 시각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작품과 연계된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피아니스트 문재원, 첼리스트 홍진호&기타리스트 김진세, 세계적인 성악가 고성현 등 최고의 아티스트가 모여 클래식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관객이 개인 차량에 탑승한 채로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 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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