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상권특화형 쇼핑몰인 AK&홍대가 서브컬쳐 컨텐츠 전문 브랜드 ‘모펀’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하츠네 미쿠’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16일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펀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를 활용하여 행사 기획, 상품 제작 등을 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 AK&홍대 5층에 홍대 상권 최초로 ‘모펀’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가 개발한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를 사용한 음원이자 캐릭터다. 같은 세계관의 캐릭터로는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메구리네 루카, 카이토, 메이코가 있다.
한국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일러스트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세계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돌’의 테마로 6명의 캐릭터 중 1명 이상의 전신을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방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시상은 모펀상, AK플라자 컨텐츠 장려상(각 1팀), 캐릭터 특별상(10팀 이내)을 선발하여 상금과 상장, 하츠네 미쿠 에디션 마우스패드를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 응모작들을 정리해 일러스트집과 굿즈로 제작 판매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2월 15일 홈페이지 공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한국에서 처음 진행되는 콘테스트인만큼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하츠네 미쿠를 소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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