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 이모티콘 /사진=지역문화진흥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문화가 있는 날 특별주간 ‘문화처방위크'를 맞아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캐릭터 몽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몽이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한 선착순 약 3만 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9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몽이는 문화의 자음인‘ㅁ’과‘ㅎ’을 세로로 조합한 이름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를 즐기는 국민의 일상 모습을 재주 많은 원숭이를 사용해 담아냈다.
총 16종으로 구성된 ‘몽이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엄치척을 날리는 몽이, 영화보는 몽이, 눈물 흘리는 몽이, 음악 듣는 몽이, 낮잠 자는 몽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몽이를 만날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문화처방사 몽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통해 지친 국민이 작은 위로를 받길 바란다”라며 “계속해서 국민이 안전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처음 제작된 ‘몽이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이모티콘은 약 4만2308건 배포된 바 있다.
앞서 지역문화진흥원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문화처방위크’ 특별 주간으로 선포했다.
문화처방위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국민의 마음을 돌보는 심리 방역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캠페인이다.
문화처방위크 캠페인이 열리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가수 권인하와 벤이 출연하는 ‘집콘’ 생중계,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와 함께하는 ‘방구석 문화챌린지’,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의 ‘문화처방위크 특별기획전’, 청춘마이크의 ‘청춘백신 온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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