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 7일 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이 경기 남부 최대 실내 쇼핑몰로,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글로벌 브랜드들을 잇따라 입점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 특성과 고객층을 분석해 패밀리 고객들의 니즈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21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의 입점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대 글로벌 SPA 브랜드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패밀리룩으로 사랑 받고 있는 ‘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3대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가 동시 입점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요즘 가장 핫한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스트리트 브랜드 ‘난닝구’, ‘더일마’ 등도 안성, 평택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BMW’와 ‘제네시스’ 전시장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차량을 비교해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카 매니아는 물론 가족과 함께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신축 아파트가 많다는 점에 착안, 한샘과 까사미아와 같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도 대규모로 입점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안성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풍부한 키즈 콘텐츠다. 2층에는 스타필드 대표 문화 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을 응용한 어린이 도서관 ‘별마당 키즈’가 자리 잡았다. 매주 일요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이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맞은 편에 있는 전 세계 150여 개 캐릭터 장난감이 모인 키즈 전문점 ‘토이킹덤’도 인기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30일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콘셉트로 적용한 매장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가 특정 애니메이션 브랜드와 손잡고 콘셉트 매장을 연 것은 스타필드 안성이 처음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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