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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2650대 사전계약 완판…고객인도 시작

폭스바겐, 제타 2650대 사전계약 완판…고객인도 시작
7세대 신형 제타.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공개한 7세대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 2650대의 사전 계약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략 모델이다. 특히 론칭 에디션에는 특별 할인혜택이 제공돼 2300만원대에 판매돼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더욱 풍부해진 사양,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낸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폭스바겐, 제타 2650대 사전계약 완판…고객인도 시작
7세대 신형 제타.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 역시 강화했다. 전 트림에 적용되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선 변경 시 사각 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 라인업에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방 충돌에 대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사고 시 피해를 줄여주며,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은 후진 시 능동적으로 접촉사고를 예방해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제타는 동급 최강의 상품성과 제품력, 그리고 경제성까지 모두 갖춘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 전략 모델로 발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론칭 에디션 2650대에 대한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며 "향후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1년식 제타를 출시해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